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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무지개 돌봄사원' 1600명 신규 채용…노인 일자리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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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기자
입력 2018-04-2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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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급여는 4대 보험을 포함해 월 78만원 수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노인 일자리 사업인 '무지개 돌봄사원' 1600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채용을 진행하는 무지개 돌봄사원은 LH 보유 임대주택에서 환경미화와 입주민 돌봄, 일자리 상담 등 다양한 주거생활서비스 업무를 담당한다.

근무기간은 수행직무에 따라 최대 6개월 이내로 하루 4시간씩 주 5일 근무하게 된다. 급여는 4대 보험을 포함해 월 78만원 수준이다.

앞서 LH는 지난해 시니어사원 형태로 60세 이상 1000명을 채용했으며, 올해는 1600명으로 채용인원을 600명 늘렸다.

특히 올해부터는 임대주택 입주민 가운데 1000명을 채용해 취약 계층에 일자리와 경제적 자립을 지원한다.

또 몸이 불편한 독거노인이나 장애인 등 입주민이 청소·세탁·설거지 등 가사관리를 제공하는 가사대행서비스와 입주민 자녀에게 방과 후 학습지도를 제공하는 꿈높이선생님을 각각 300명 채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LH는 전문 상담사가 임대아파트를 순회 방문하며 일자리 상담 및 알선업무를 수행하는 '일자리 돌봄사원'도 처음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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