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ㆍ13 지방선거] '3선 출마' 고배마신 박영송 세종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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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김기완 기자
입력 2018-04-30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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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선 진출 권리당원 투표결과 3선 도전 실패… 여성 최초의 시의장 자리도 '모래성'

[[박영송 세종시의원이 3선 출마를 앞두고 권리당원 투표에서 본선 후보로 선택받지 못했다. [사진=선거관리위원회]]]



당초, 박 의원이 출마 할 16선거구는 경선 지역이 아닌 단수 추천 전략 지역으로 분리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었지만 경선지역으로 분리됐다.

29일 치뤄진 경선지역에 포함된 박 의원이 자당 경쟁 후보인 손인수 예비후보에게 권리당원 투표에서 가산점 등을 포함한 총 득표에서 24표 차이로 패했기 때문이다.

본선 티켓을 거머쥔 손인수 예비후보는 29일 제16선거구(새롬·다정·나성동) 시의원 후보 경선 권리당원 투표에서 316표를 얻었고, 박 의원은 284표를 획득했다.

여기에 손 예비후보는 정치신인 가산 20%를 합산 379.2표를 얻었고, 박 의원 여성후보가 지역구를 옮겼을 때 받는 가산 25%를 합산 355표를 획득한 것이다. 손 예비후보와 박 의원의 표차는 24표다

그동안 '정치신인'과 '여성 시의장 후보 1순위'란 수식어로 이목을 모았던 본선 출마후보 결정 권리당원 투표는 박 예비후보가 앞설 것이란 여론이 높았지만 결과는 달랐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현직 세종시의원 중 6월 지방선거에 앞서 경선에서 패한 예비후보는 박영송 정준이 시의원이다. 김정봉 의원은 스스로 출마를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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