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1분기 영업익 1818억, 전년비 24%↑…클라우드∙스마트팩토리 사업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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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강 기자
입력 2018-04-3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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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가 올해 1분기 클라우드∙스마트팩토리 사업 성과에 힘입어 호실적을 거뒀다.

30일 삼성SDS가 발표한 공시에 따르면 2018년 1분기 매출액은 2조 3569억원, 영업이익은 18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24% 늘어났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보면 IT서비스 사업 매출은 클라우드 사업 호조와 스마트팩토리 포함 솔루션 사업 확대로 전년동기 10.2% 늘어난 1조 3457억원을 기록했다. 물류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사업 매출은 판매물류 확산과 대외사업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1조 112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삼성SDS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전략사업이 1분기 실적을 이끌었다.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30% 정도 증가 했으며, 스마트팩토리 사업 매출도 전년동기 대비 약 30% 정도 늘었다. AI·Analytics 사업과 솔루션 사업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40% 이상 증가했고, 블록체인 기반 신규 사업도 본격적인 성과를 얻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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