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동굴 유료관광객 20만명 돌파..어린이날 축제도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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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18-04-3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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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외수입 14억 원, 일자리 258개 창출

[사진=광명시 제공]
 

경기 광명시 소재 광명동굴이 올해 들어 유료관광객 20만명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최고 동굴 테마파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광명동굴이 27일 현재 유료관광객 20만 1276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2015년 4월 4일 유료화 개장 이후 광명동굴을 찾은 유료관광객은 379만 595명에 달하며, 총 누적관광객은 477만 명을 넘어선 상태다.

‘광명동굴 공룡체험전’은 지난 1월 27일 개관한 이래 3개월 만에 관람객 5만 6642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올렸고, 올 들어 광명동굴을 다녀간 외국인 관광객도 1만 5603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광명시는 지금까지 14억 원의 세외수입을 올렸으며, 일자리도 258개 창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시는 이러한 광명동굴의 잇점을 최대한 살려 어린이날을 맞아 5월 5일부터 7일까지 가족사랑 축제를 성황리 열기로 했다.
 

광명동굴에서 태권군무 행사가 열리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


먼저 방문객들이 가족단위로 즐기며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도록 제공되는 ‘어린이날 가족사랑 축제’는 광명동굴 빛의 광장에서 비보이&비트박스, 태권군무, 버블&매직 등의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비보이&비트박스는 역동적인 안무와 신나는 비트박스로 관객과 소통하며, 버블&매직은 마술사가 비눗방울을 이용해 신기하고 재미있는 마술을 선사한다.

태권군무는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태권도 시범단이 태권도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퍼포먼스 레퍼토리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빛의 광장에서는 또한 뺑뺑이 게임과 페이스 페인팅, 물고기 잡기 등 체험행사가 풍성하게 진행되며, 라스코전시관 앞에서는 매직 풍선아트 행사가 벌어진다.

아울러 같은 기간 광명동굴 아래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일대에서는 업사이클 예술축제 개막으로 업사이클 패션쇼와 함께 마린보이 서커스, 지구를 지키는 재활용 밴드, 마리오네트 공연 등이 화려하게 전개되며, 업사이클 예술시장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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