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메리츠종금‧아이엔지생명 등 30개 종목 의무보호예수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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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입력 2018-04-3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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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은 메리츠종합금융증권과 아이엔지생명보험 등 30개사의 주식 3억556만주가 5월 의무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고 30일 밝혔다.

다음달 의무보호예수가 해제되는 주식은 유가증권시장에서는 11일 메리츠종합금융증권 1억900만2538주(18.0%), 아이엔지생명보험 4850만주(59.2%) 등 5개사 1억7619만주다.

코스닥시장에서는 25개사 1억2937만주가 해제된다. 다음 달 8일 카페24 1만7543주(0.2%), 18일 강스템바이오텍 13만7255주(0.8%), 25일 필링크 252만9724주(4.4%) 등이 해제된다.

5월 중 해제 주식 물량은 4월(1억7497만주)보다 4.6% 늘었고 지난해 같은 달(2억7169만주)보다는 12.5% 증가했다.

의무보호예수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대주주 등의 지분 매매를 일정 기간 동안 제한하는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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