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홍보 캐릭터 '너구리 가족'.[사진=구리시 제공]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다음달 14일까지 시 홍보 캐릭터 '너구리 가족'의 명칭을 공모한다.
시는 구리의 친근한 이미지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올해 초 제안제도를 실시, 홍보 캐릭터로 '너구리 가족'을 채택했다.
'너구리 가족'은 아빠, 엄마, 아기 등 너구리 가족이 서로 손을 맞잡고, 다른 한 손은 '손가락 하트'를 들고 구리가 사랑스러움을 표했다.
이 기간 구리시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특히 다음달 4~6일 토평동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리는 구리 유채꽃 축체를 찾으면 명칭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다음달 18일 심사를 통해 같은달 25일 구리소식지에 발표된다.
시는 당선작 3명에게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너구리 가족'을 시 홈페이지, 소식지 등에 활용하는 한편 이를 상품화 해 각종 기념품으로도 제작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시민들이 시 홈페이지에서 이미지를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를 연상시키는 '너구리 가족' 캐릭터 홍보를 통해 시의 친근한 이미지를 대내·외에 알리는 좋은 수단이 될 것"며 "이번 명칭 공모를 통해 시민들에게 사랑 받는 캐릭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