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생명보험은 다음달 1일 '기억하세요(무)KB간병비받는 치매보험'과 '기억하세요(무)KB미리받는 치매종신보험'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억하세요(무)KB간병비받는 치매보험'은 치매 진단 시 진단금과 간병자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기억하세요(무)KB미리받는 치매종신보험'은 사망과 치매발병을 동시에 보장받도록 설계해 유병장수에 따른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상품이다.
두 상품은 가벼운 치매 증상부터 보험금을 지급한다. 이후 치매증상이 심화되면 단계별로 보험금을 늘어나 치료비에 충당되는 구조다.
KB생명 관계자는 "고령화로 인한 치매환자가 늘어나고 있어 치매보장 상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치매센터는 지난 2월 발표한 연차보고서를 통해 2016년 국내 치매환자는 686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2020년에는 치매 환자수가 840만명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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