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데스개발이 경기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182번지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가 평균 105.3대 1의 경쟁률을 청약을 마감했다. 양도소득세 중과 부활 등 아파트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 27일과 30일 진행된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의 청약 접수 결과 총 622가구 모집에 6만5546건이 접수돼 평균 10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타입별 경쟁률은 전용 ▲49㎡타입이 154가구 모집에 1만4615건의 청약이 접수돼 9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54㎡A·B타입(231가구 모집) 77.1대 1 ▲59㎡A·B타입(231가구 모집) 115.3대 1 ▲84㎡타입(6가구 모집) 1077.3대 1 등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피데스개발 관계자는 "지역 수요에 맞춰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한데다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한 특화설계, 첨단 주거시스템 등을 도입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설명했다.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는 이달 4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하며, 계약은 8일~9일 이틀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985-2번지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