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건설]
마이스터고교는 특화된 산업수요와 연계해 최고 수준의 교육과정을 거쳐 기술명장을 양성하는 전문계학교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협약으로 회사 내 해외현장 경험이 풍부한 직원을 선발, 산학겸임교사로 임명하고 학교 측이 마련한 맞춤형 교육과정 및 학습활동의 컨설팅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포스코건설은 학생들의 현장실무경험 향상 차원에서 해외인턴십 프로그램 운영과 국내외 건설현장 견학을 돕는 등 글로벌 마이스터 양성에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서울도시과학기술고교는 국토교통부의 지원을 받아 해외건설·플랜트 부문 마이스터고교로 지정돼 2016년 개교했다. 실무능력과 더불어 외국어 실력까지 갖춘 해외현장 전문가를 길러낸다.
2017년 8월에는 1학년 학생 35명이 포스코건설이 시공 중인 인도네시아 찌아위∼수카부미(Ciawi-Sukabumi) 1단계 도로건설현장을 찾아 선진시공능력과 기술력을 경험하기도 했다.
지난달 30일 포스코건설 인천 송도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포스코건설 이영훈 사장, 이우규 경영기획본부장을 비롯해 서울도시과학기술고교 이조복 교장, 김석화 산학협력실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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