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시장 이석우)가 지난달 양평에서 열린 '제64회 경기도 체육대회'에서 4강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종합점수 2만2677점을 기록, 종합 4위를 기록했다. 역대 최고의 성적이다.
지난 대회 8위에서 무려 4계단이나 상승, 1부에서 성취상을 수상하는 영예까지 안았다.
시는 국제대회 입상 등을 기초로 산출하는 육성점수에서 16개 시·군 중 168점으로 종합순위 3위를 기록한 성남시(5000점) 보다 크게 낮은 조건이지만 좋은 경기력을 통해 이를 극복했다.
특히 유도와 검도에서 우승을, 육상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종합 4위를 달성하는데 한몫을 했다.
체육인과 관계기관, 단체들의 노력 외에도 행복텐미닛을 통해 권역별로 내가 하고 싶은 운동을 10분 내에 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 설치를 통한 저변확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시의 분석이다.
이석우 남양주시체육회장은 "대회를 위해 피땀흘려 연습한 선수와 이를 도운 관계자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스포츠 복지도시의 결실을 맺은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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