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가격 하락 원인으로는 전년보다 늘어난 산란용 닭의 마릿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농협에 따르면 지난 3월 산란용 닭의 사육 마릿수는 전년보다 41% 증가한 7281만 마리로 추정하고 이후 4, 5월도 전년보다 크게 증가한 7339만 마리와 7306만 마리로 추정해 당분간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계란 가격의 하락이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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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05/01/20180501121742960333.jpg)
[표=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 제공]
지난달 30일 농협강원지역본부는 계란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 농가를 위한 작은 이벤트를 진행해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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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강원농협이 계란의 소비 촉진을 위한 '사랑의 계란' 600판 1만 8000개를 강원도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전달된 계란은 푸드뱅크를 통해 도내 어려운 사회복지시설에 공급될 예정이다. [사진=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05/01/20180501122011834782.jpg)
30일 강원농협이 계란의 소비 촉진을 위한 '사랑의 계란' 600판 1만 8000개를 강원도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전달된 계란은 푸드뱅크를 통해 도내 어려운 사회복지시설에 공급될 예정이다. [사진=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 제공]
이 밖에 지난 26일에는 농협지역본부 목요장터를 찾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계란 시식행사와 할인판매를 전개해 양계농가와 어려움을 함께 했다.
강원농협 관계자는 "농협관련 기관과 함께 계란 한 개 더 먹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양계 농가 지원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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