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현 전 주미 대사관 경제공사가 국제통화기금(IMF) 신임 이사로 선출됐다.
기획재정부는 IMF 이사실에서 한국, 호주, 뉴질랜드, 우즈벡, 몽고 등 16개국이 투표를 통해 최희남 이사(한국투자공사 사장 3월 선임)의 후임 이사직을 장호현 전 주미 대사관 경제공사가 맡게 됐다고 1일 밝혔다.
한국은 2년 임기로 2016년 11월부터 IMF 이사국을 수임, 이사실 내 회원국을 대표해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에 선출된 이사는 잔여임기인 오는 10월까지 이사직을 수행하게 된다.
장호현 이사는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와 벤더빌트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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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정책기획관,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심의관ㆍ대외경제국장, 주미 대사관 경제공사 등을 역임하면서 국제금융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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