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국 KT스카이라이프 사장 내정자 취임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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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8-05-0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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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 김영국 사장 내정자 불승인

김영국 KT 스카이라이프 사장 내정자가 퇴직공직자 취업 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취업 승인심사에서 김 내정자의 사장 취임을 불승인 했다. 오는 4일 해당 내용을 김 내정자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문제가 된 것은 지난 2014년부터 2015년까지 KBS 글로벌센터장으로서의 업무 경력이다.

당시 김 내정자는 유료방송업계와 방송 콘텐츠 사용료 협상을 총괄했다. 공직자윤리위는 이 경력이 직무 연관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KBS는 공기업으로 분류된다. KBS 임원은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퇴직 전 5년 동안 속했던 부서 업무와 새로 취업할 기업의 직무 연관성에 대한 심사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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