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자비의 등불 밝히며 도민 안녕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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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허희만 기자
입력 2018-05-0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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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충남도청 불자회, 부처님 오신 날 앞두고 봉축 연등 점등법회 봉행

 충남도청 불자회(회장 조한영 문화체육관광국장)가 오는 22일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지혜와 자비의 등불을 밝혔다.

 도청 불자회는 2일 도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지혜와 자비로 세상을 아름답게’를 주제로,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연등 점등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남궁영 도지사 권한대행과 유익환 도의회 의장, 수덕사 옹산 큰스님과 정묵 주지스님, 마곡사 원경 주지스님, 도청 및 충남개발공사 불자회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수덕사 합창단원들의 찬불가를 시작으로, 삼귀의와 반야심경 봉독, 연등 점등, 축사, 봉축 법어, 발원문 낭독, 관불식, 사홍서원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모든 생명이 행복하기를 기원했으며, 특히 모든 국민이 화합하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이 되기를 발원했다.

 또 도정 발전과 도민의 안녕, 부처가 사바세계에 비춘 자비·광명이 모든 이들의 행복으로 이어지기를 서원했다.

 남궁영 충남지사 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 “부처님이 이 세상에 오신 참 뜻은 화합과 상생, 공평과 자비의 실천”이라며 “부처의 가르침에 따라 서로 사랑하고, 더욱 안전하고 평화로우며, 미래 지속가능한 충남과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아가자”고 말했다.

 유익환 의장은 “우리 모두의 마음에 자비의 등불을 밝힘으로써,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보듬어가는 훈훈한 사회를 만들고, 화합과 상생의 정신을 실천하자”고 강조했다.

 조한영 회장은 “오늘 밝힌 연등이 지혜의 등불이 되어 모두에게 힘과 용기를 불어 넣어주고, 직장과 가정에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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