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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금통위원에 임지원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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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8-05-0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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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외 금융시장 전문성 강점

[사진= 은행연합회 제공]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으로 임지원 JP모간체이스은행 서울지점 수석본부장이 내정됐다.

은행연합회는 한국은행법 제13조에 따라 오는 12일 임기가 만료되는 함준호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의 후임으로 임지원 수석본부장을 추천했다고 2일 밝혔다. 

연합회는 "임 후보는 은행업계와 금융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풍부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며 "국내외 금융시장과 경제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장의 목소리를 잘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임 후보는 JP모건에서 1999년부터 20년 가까이 한국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로 활동했다. 현재 김광두 부의장이 주도하는 새 정부 국민경제자문회의의 위원이기도 하다.

청와대가 임 후보를 임명하면 여성으로서 두번째로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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