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서 규모 2.5 지진…네티즌 "쿵 소리만 들려도 심장 터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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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8-05-0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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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낮 12시 34분경 충복 보은군 북서쪽 11km 지역서 지진 발생

[사진=기상청]


2일 오후 충북 보은군 북서쪽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하자 네티즌들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렇게 심하게 느껴지고 소리도 엄청 컸는데 2.5라고?" "너무 무섭다" "불안해서 살겠냐" "잊을 만 하면 지진이네" "청주 사람들 괜찮나요" "충북 사는데 갑자기 엄청 큰 소리가 나길래 무너지는 줄" "지진 대비책 만들어야 하는 거 아닌가?" "우리 나라에서 무서워서 살겠나" "헐 대박 밥 먹는데 땅 흔들려서 큰 차 지나가는 건가 했는데" "쿵 소리만 들어도 심장 터지겠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12시 34분 36초에 충북 보은군 북서쪽 11㎞ 지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6.56도, 동경 127.64도이며 깊이는 11㎞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진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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