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조찬 강연회부터 재래시장까지 시민들과 만남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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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기자
입력 2018-05-0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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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가운데)가 2일 오후 재래시장 상인들을 만나기 위해 서울 서대문구 영천시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가 비가 내리는 궃은 날씨에도 시민들과 만남을 이어갔다.

김 후보는 2일 오전 7시30분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마중물 여성포럼 조찬 강연회’를 시작으로 하루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은평구 대림시장, 서대문구 영천시장, 성동구 금남시장, 광진구 제일재래시장 등을 다니면서 시민들을 만나 인사를 나눴다.

김 후보는 자신을 맞아주는 시민들을 향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날 은평 대림시장 상인들을 만난 자리에서 “주거 밀집 지역과 재래시장 지하철역을 연결하는 교통망을 확충해 전통시장 살리기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통시장을 특성에 맞게 개선하여 서울시 투어에 포함시키는 방안도 연구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각종 규제 완화를 통한 정책 방향도 밝혔다. 그는 “박 시장이 규제로 붙잡고 있는 각종 재개발 재건축 사업을 규제 완화해 시정에 활력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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