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행복한 마을' 노원구, 어린이날 축제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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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8-05-0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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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일 중계근린공원서 다채로운 행사

 

노원구 관내에서 지난해 열린 '어린이날' 행사.[사진=노원구 제공]


'노원 어린이들아, 함께 놀자~'

서울 노원구가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오후 1시부터 중계근린공원에서 온 마을과 가족이 함께 즐기는 축제를 연다. '노원아(兒) 놀자! 행복하자!'란 주제로 구가 주최한다.

행사는 나눔마당, 공연마당, 과학마당, 놀이체험마당, 안전마당 등으로 준비된다. 먼저 나눔마당에선 어린이용품을 소액으로 구매할 수 있는 '장난감 난장'이 펼쳐진다. 사전 기부받은 1000여 점의 장난감, 동화책, 학용품 등 물품을 직접 사고 팔아본다.

영유아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에어바운스 놀이터'와 어린이의 얼굴과 손등에 예쁜 스티커를 붙이는 '어린이타투', 여러 모양의 풍선을 불어주는 '신기한 풍선나라 코너'도 운영한다. 세계 전통의상을 입어보는 체험공간도 선보인다.

아이들에게 전통놀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가족 놀이마당'도 만날 수 있다. 또 안전사고에 대비해 간호사와 앰블런스를 동시 배치, 만일의 사고에도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여러 체험을 하면서 꿈과 희망을 갖길 바란다"며 "어린이날 축제가 어린이들뿐 아니라 가족 모두에게 행복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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