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할머니 보쌈·족발을 운영하는 원앤원은 2016년 하반기 출시한 가정간편식(HMR, Home Meal Replacement) ‘원할머니 즉석탕’이 올해 2월 기준 누적 판매량 270만개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원할머니 즉석탕은 ‘명품육개장’, ‘명품갈비탕’, ‘명품설렁탕’ 등 국과 탕을 기반으로 한 시리즈 HMR 제품이다.
진한 소고기 육수를 내세운 명품육개장의 경우 단일 품목 판매량 100만개를 달성했다. 즉석탕 HMR 전체 판매량 중 40% 비중을 차지했다.
이 같은 성과에는 혼밥족 등 1인 가구 증가로 인해 간편식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작용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실제로 원할머니 즉석탕 판매 채널을 살펴보면 홈쇼핑 종합몰과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등 온라인 비중이 높았다.
마케팅 담당자는 “원할머니 즉석탕은 다양한 연구와 개발을 통해 가정식의 맛과 품질을 완벽하게 구현한 제품이다”라며 “앞으로도 HMR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입맛을 지속적으로 분석해 맛은 물론 품질,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까지 고루 갖춘 메뉴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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