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3일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1금고 우선협상 대상 은행에 신한은행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내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4년간 서울시 예산과 기금을 운영하게 된다. 서울시 예산은 총 34조원으로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우리은행은 1915년 경성부금고 시절부터 85년 동안 수의계약 방식으로 서울시금고를 맡아왔다. 이후 서울시가 일반 공개 경쟁 입찰 방식을 도입한 이후에도 20년 가까이 서울시 금고지기를 유지해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