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열린공간 창의적 마인드로 빛난 조회..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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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18-05-0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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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화와 상생 소통의 시간 마련

이재철 부시장이 월례조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가 열린공간 창의적 마인드로 빛나는 특별한 월례조회를 개최해 시선을 끌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시장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이재철 부시장이 시청 너른못 광장에서 직원조회를 열고 변화와 상생 그리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통상 직원 월례조회가 기존 이른 아침 실내라는 정형화된 형식에서 이뤄지는 것과 달리 오후에 그것도 야외라는 새로운 형태로 진행됐다는 점이 눈에 띈다.

‘직원이 행복한 월례조회’라는 테마로 마련된 직원 조회는 봄 향기 가득한 열린 공간에서 직원들의 창의적 마인드도 키우고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통해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시가 특별히 개최한 것이다.

1부 행사로 △성남시립합창단의 식전 공연 △모범 공무원 표창 수여 △훈시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또 2부 행사는 시 공무원 음악 동호회의 축하 공연으로 참석한 직원들의 흥을 한껏 돋웠다.

특히 2부 행사에는 시 공무원 노동조합에서 HOPE & HOF 타임을 지원, 시와 노동조합 간에 상생의 자리가 마련돼 그 의미가 더욱 빛났다는 후문이다.

이 부시장을 비롯한 구청장·국장 등 간부공무원이 직원들과 함께 시원한 맥주 한잔을 곁들이며 격의 없는 소통을 하는 모습도 신선했다.

이재철 부시장은 “이번에 열린 공간에서 개최한 직원조회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참신한 시도로서 직원들과의 거리를 좁히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직원 회의를 개최하고 싶어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이런 자리를 더 마련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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