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丁 의장 주재로 회동…국회정상화 재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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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18-05-0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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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당 원내대표 ‘단식’에 바른미래 ‘최후통첩’ 상태

정세균 의장, 단식농성 김성태 원내대표 방문 (서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이 4일 오전 '드루킹'특검을 요구하며 국회 본청 앞에서 단식농성 중인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를 찾아와 인사하고 있다. 2018.5.4 mtkht@yna.co.kr/2018-05-04 09:24:58/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여야 4개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이 4일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국회 정상화를 논의한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동철, ‘평화와 정의의 의원 모임’ 노회찬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2시30분 국회 본관 국회의장 접견실에서 회동한다.

한국당이 소집한 5월 임시국회가 여야 간 극심한 대립에 4월에 이어 개점휴업을 이어가는 상태여서 국회 파행을 끝낼 절충점이 찾아질지 주목된다.

현재까지 민주당은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의 특검을 받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한국당이 드루킹 특검 수용을 압박하며 단식 카드를 꺼내 든 상태다.

바른미래당은 이날까지 민주당이 특검을 받지 않으면 특단 조치에 들어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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