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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에 다시 주목받는 '통일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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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형 기자
입력 2018-05-0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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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판문점 평화의 집 앞마당에서 '판문점 선언' 발표를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20180427[한국공동사진기자단]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통일펀드가 높은 수익률을 내며 주목받고 있다. 

7일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통일펀드의 최근 한 달 수익률은 5.82%다. 같은 기간 국내주식형펀드 수익률 1.67%의 세 배 수준이다.
올해 높은 수익률을 내던 인도펀드(5.07%), 원자재펀드(4.70%), 천연자원펀드(4.41%)보다도 앞섰다. 

통일펀드는 최근 일주일 동안에도 3.05%나 뛰었다. 다만 3개월간 수익률은 0.81%에 불과했다. 최근 남북정상회담 효과를 톡톡히 본 셈이다.

이상재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한반도 긴장 완화는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축소로 이어지면서 주가 상승을 이끌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가계 및 기업의 경기심리 개선 등에도 긍정적이다"고 밝혔다.

펀드별로는 하이코리아통일르네상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클래식이 최근 한 달간 7.18%로 가장 많이 올랐다. 신영마라톤통일코리아증권자투자신탁(주식)은 5.40% 수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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