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한기평, 신용평가사 중 가장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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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입력 2018-05-0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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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가 최우수 신용평가회사로 선정됐다. 4일 한국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18년도 신용평가사 역량평가 결과'에서 한기평은 신용등급 정확성 부문 정량·정성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정량평가에서 투자등급 부여 후 일정 기간 이내에 부도가 발생한 비율(평균누적부도율)이 전반적으로 낮았다. 정성평가에선 '부도기업 신용평가 정확성'과 '등급 차이 발생 기업 신용등급 적정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등급유지율, 등급 반전비율 등 신용등급 안전성 부문에 대한 정량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부문 정성평가인 '등급유지 및 등급변동의 적정성' 항목 등에서는 한국신용평가가 최고점을 받았다.

예측지표의 유용성 부문 정량평가는 나이스신용평가, 정성평가는 한기평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 각 부문 평가와 별도로 시장소통 능력과 제공정보 다양성은 나이스신평, 제공정보 유용성은 한신평이 가장 우수했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신용평가시장 점유율은 나이스신평이 34.3%를 차지하고 있다. 한기평과 한신평은 각각 33.0%와 32.7%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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