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세종시 여·야 4당, 비례대표 13명 윤곽

  • 더불어민주당 6명, 자유한국당 4명 접수… 바른미래당 1명, 정의당 2명 '확정'

 6월지방선거 세종지역 광역의원 비례대표 후보들이 윤곽을 나타냈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아직 순번이 정해지지 않았고, 바른미래당과 정의당은 비례대표 후보를 확정했다.


6월 지방선거가 40여일 남짓 남은 가운데 각 정당별 세종시의원 비례대표 후보가 윤곽이 나타났다. 지방선거 비례대표는 각 정당의 지지율에 따라 선출된다. 

현행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원 정수는 지역구 16명과 비례대표 두 명으로 총 18명이다. 선거법상 각 정당에서 두 명의 비례대표가 나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구조다.

두 명의 비례대표 의원을 뽑을 수 있는 이 같은 세종시 구조에서 한 정당의 지지율이 95% 이상 나오지 않으면 사실상 한 정당에서 한 명 이상의 비례대표 의원 선출은 불가능하다. 이는 정당정치구조에서 다수 대표제와 소수 대표제의 결점을 보완하기 위한 장치로 정당의 총 득표 수에 비례해 당선자 수를 결정하는 선거제도기 때문이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정의당 등 각 세종시당 비례대표 시의원 후보들이 나왔다. 4당의 총 후보는 13명이다.

이중 더불어민주당은 6명의 후보들이 서류를 접수했다. 가장 많은 후보들이 신사를 앞두고 있는 것이다.

민주당 후보들을 살펴보면 김해원(남) 세종시당 청년위원회 부위원장과 박병남(여) (사)한국생활개선 세종시연합회 사무처장, 백인영(여) 한국자유총연맹 세종시지부 여성협의회장, 손경희(여) 금강수계관리자문위원, 이영세(여) 전 충청남도 여성정책개발원 정책연구실장, 장래정(여) 세종시 무궁화서포터즈 무궁아리 사무국장이 접수했다.

자유한국당은 4명의 비례대표 후보가 접수됐다. 김정환(여) 세종금빛봉사단장과 박용희(여) 한국문협 세종문협 상임이사, 박노익(남) 자유한국당 고문 하태숙(여) 씨가 접수했다.

6명의 후보가 접수된 더불어민주당과 4명의 후보가 접수한 자유한국당은 아직까지 순번이 결정되지 않았고, 바른미래당은 차수현 세종시당 여성위원장이 단독으로 비례대표 후보에 이름을 올려 지난 3일 확정됐다.

정의당도 문경희(여) 세종시당 창당준비위원장을 1번으로 확정하고, 2번에는 윤상호(남) 준비위 부위원장을 비례대표 후보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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