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은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6475야드)에서 열린 텍사스 클래식 1라운드에서 14개 홀을 마친 가운데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를 기록했다.
현지시간으로 오후 3시 30분이 넘어서야 경기가 시작돼 1라운드를 다 마치지지 못했다. 4라운드로 예정됐던 이번 대회는 36홀로 치러진다.
10번 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박성현은 14번 홀(파3)과 15번 홀(파5) 17번 홀(파4)과 18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14개 홀을 돈 김세영과 12개 홀을 마친 신지은이 4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에 올라있다. 신지은은 2016년 텍사스 클래식 우승자다.
지난주 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14개 홀을 끝낸 상황에서 2언더파로 공동 8위에 올랐다.
고진영이 1언더파를 기록한 가운데 전인지와 허미정 등은 아직 1라운드를 시작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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