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내일까지 최고 200㎜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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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입력 2018-05-0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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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8시를 기해 제주도 산지, 남부, 서부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대치했다. 북부와 동부에는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오전 8시 기준 지역별 강수량은 제주 7.2㎜, 서귀포 71.9㎜, 성산 15.8㎜, 고산 55.9㎜, 중문 93.5㎜, 대정 86㎜, 봉성 50㎜, 표선 31㎜, 한라산 윗세오름 97.5㎜, 삼각봉 91.5㎜ 등이다.

기상청은 "제주에 7일 오후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다가 차차 그치겠으며, 돌풍을 포함해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아울러 "산지와 남부에는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예상 강수량은 50∼100㎜이며 남부는 150㎜ 이상, 산지는 200㎜ 이상이다.

현재 제주도 산지·북부·동부에는 강풍주의보, 제주도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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