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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투자 가즈아] "만화화학 1분기 순이익 사상 최고…中 선두 화학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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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입력 2018-05-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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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중국 화학업체인 만화화학에 대해 "계절적 수요 약세에도 불구하고 지난 1분기에 역사적인 실적을 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0.3위안'을 각각 제시했다.

만화화학의 지난 1분기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57% 증가한 136.02위안, 순이익은 61.53% 늘어난 35.46위안이다. 순이익은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메틸렌 디페닐 디이소시아네이트(MDI) 가격 상승과 수출 호조에 힘입은 결과다.

올 1분기 퓨어 MDI 의 평균 고시가격은 톤당 3만200위안으로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 1‧2월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3%, 75% 증가했고, 수출량도 28%, 30% 늘었다.

유안타증권은 "만화화학의 연구개발 노력이 곧 결실을 맺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술력 향상을 통한 대규모 MDI 증산이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3년간 총 생산능력을 44% 늘려 이를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만화화학은 지난해 12월 5일부터 주식 거래가 중단된 상태다. 대규모 자산 구조 조정을 거쳐 거래 재개를 앞뒀다.

유안타증권은 "만화화학은 중국 선두 화학업체로, 증설 여력이 상당한 업체"라며 "이 회사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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