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드림무브 어린이 양궁교실'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드림무브 어린이 양궁교실은 여성 양궁 실업팀을 운영 중인 현대모비스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전·현직 양궁 선수들이 지도자로 직접 참여한다.
지난해 시범수업을 마쳤으며, 올해 천안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하는 어린이 큰잔치 행사에서 정규 프로그램으로 운영을 시작하게 됐다.
이번 행사에는 양궁 은퇴 선수 12명과 400여명의 지역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은퇴 선수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다섯 시간에 걸쳐 어린이 궁사들의 호흡과 자세 교정 등 활 쏘는 법을 지도했다.
현대모비스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 재단’과 함께 찾아가는 초등학교 양궁교실 등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양궁의 저변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국내외에서 11회의 양궁교실을 진행키로 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근력, 지구력과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양궁은 어린이들의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튼튼하게 할 것”이라며 “양궁단, 농구단 등 스포츠를 통해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교감하고 상생하는 기회를 확대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주니어공학교실,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투명우산 나눔, 친환경 미르숲 조성, 장애아동 이동편의 등 사회공헌을 활발히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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