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는 6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71)에서 열린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77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데이는 8언더파로 단독 2위에 오른 닉 와트니(미국)를 2타 차 앞섰다.
지난 1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우승한 데이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시즌 2승이자 투어 통산 12승에 도전한다.
3라운드 후 데이는 PGA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지구에서 가장 공을 잘 때리는 선수보다는 훌륭한 쇼트게임을 할 수 있는 것이 훨씬 낫다”라며 자신의 장점을 설명했다.
2018 마스터스 우승자 패트릭 리드(미국)가 4언더파 209타로 공동 1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3언더파 210타로 공동 16위를 마크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이날 3타를 줄이면서 1언더파 212타로 토머스 등과 함께 공동 31위를 기록했다.
한국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3라운드에 진출한 안병훈은 이븐파 213타로 공동 40위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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