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해를 입은 근로자가 직업훈련으로 재취업할 수 있도록 돕는 직업훈련기관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7일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8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이 같은 내용의 인센티브 제도를 시범 도입한다.
공단은 지금까지 장해 12급 이상의 산재 장해인에 대해 동일한 직업훈련 비용을 지원했다. 앞으로는 취업 성공 여부를 포함한 성과평가를 거쳐 직업훈련기관에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심경우 공단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양질의 훈련기관이 산재 직업훈련에 적극 참여하고, 더 많은 산재 장해인이 직업훈련을 통해 더 좋은 일자리에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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