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장규열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소통정책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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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최주호 기자
입력 2018-05-0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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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 학부모, 교사, 도민등과 각계 비공식적이며 자유로운 소통창구 마련하겠다”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인 장규열(61) 한동대 교수가 학부모들과 소통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장규열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제공]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인 장규열(61) 한동대 교수는 7일 ‘소통’과 관련한 일련의 정책적 공약을 발표했다.

장 교수는 “첫째, 학생들과의 소통을 위해 교육감이 직접 학생들을 찾겠다.”면서 “학생들이 교실에서 행복한지, 전반적인 학교생활과 배움의 활동에 대하여 만족하는지 그리고 학생들이 일반적으로 가진 꿈과 생각이 무엇인지 등을 알아보기 위해 학교를 직접 찾아 만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공식적인 시스템을 마련, 경직된 소통구조를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 보다 비공식적이며 자유로운 형식을 가진 소통방식을 찾겠다”며, “이는 학생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생각을 읽으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장 교수는 “이와 같은 소통을 통해 발견된 사항들이 선생님들이나 학교 측에 어려움을 안기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둘째는 “학부모들과의 소통을 위해 교육감실에 ‘학부모 핫라인’을 개설하고 학부모들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학부모들은 학교를 비롯한 교육당국에 바라는 점이나 개선 제안사항들을 교육감과 직접 소통할 수 있고 교육감은 이들 내용을 검토하고 분석해 결정을 내릴 가칭 ‘교육청 소통 배려기구’를 교육감 직속으로 설치해 공식적으로 접근하게 된다.

셋째, “학생, 학부모, 교사 및 도민 일반이 경북교육에 관하여 문제점이나 개선 또는 제안사항들을 소통하고 해결책을 찾아보는 방법으로서 경북교육청 홈페이지에 ‘교육청원 창구’를 개설하고 이를 통해 공개적으로 청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 교수는 “이를 단순한 제안함이나 소식 페이지와는 차별적으로 운영해 청원 사안에 대한 구체적인 제보와 제언이 가능하고 공개적인 토론도 가능해 실제적인 개선책도 도출할 수 있는 집단지성의 발현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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