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8일 LG유플러스의 주가 전망에 대해 “무선 부문 부진에 따른 연간 실적 조정으로 1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최관순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이전 회계기준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0.8% 증가한 2451억원을 기록했지만, 무선 부문은 선택약정가입자 증가와 할인율 확대로 실적이 저조했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향후에도 보편요금제 도입과 5G용 주파수 할당 등 불확실한 통신 사업 환경이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다만 “올해 하반기 5G에 대한 기대감으로 점진적인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며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4일 전 거래일 대비 0.39% 하락한 1만2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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