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오는 9일 일본 도쿄 경제단체연합회(게이단렌)에서 열리는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에 참가할 국내 기업인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 측에서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정택근 GS 부회장, 손경식 CJ 회장, 구자열 LS 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김영민 SM엔터테인먼트 총괄사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 등 총 15명이다.
일본과 중국 측 참가 기업인 명단은 일본 게이단렌과 중국 CCPIT(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가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비즈니스 서밋 한국 주관을 맡은 대한상의는 기업인 선정 기준에 대해 "각국 참가 기업인 규모와 일본과 중국과의 사업 관련성을 고려해 참가 기업인을 선정했다"며 "한·일·중 각 15여명씩 3개국을 대표하는 기업인 50여명이 참석해 비즈니스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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