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주·보통주 주가 괴리율 1년새 2%p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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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입력 2018-05-0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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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사의 보통주와 우선주 주가 차이가 최근 1년 사이 약 2%포인트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거래소가 우선주가 있는 코스피 상장사 78개사의 지난 2일 현재 주가를 분석한 결과, 우선주는 보통주보다 평균 39.76% 주가가 낮았다.

1년 전 보통주와 우선주의 주가 괴리율은 37.84%로, 1.92%포인트 더 벌어진 것이다.

주요 우선주의 종목별 괴리율을 보면 삼성전자우는 19.81%로 1년 전의 19.60%보다 0.21%포인트 커졌다.

아모레퍼시픽우(32.82%→49.22%), LG화학우(33.27%→41.30%)도 괴리율이 확대됐다.

이에 비해 S-Oil우(18.00%→14.18%), 삼성화재우(33.27%→31.46%), 현대차2우B(32.45%→31.25%) 등은 괴리율이 줄었다.

지난 2일 현재 괴리율이 가장 큰 우선주는 남양유업우(68.44%)였다. 또 금호석유우(66.45%), 대림산업우(60.13%) 등이 뒤를 이었다.

반대로 대한제당3우B(0.78%), JW중외제약2우B(3.25%), 흥국화재우(3.62%) 등은 괴리율이 작은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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