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한의녕,이하 경기경제과학원)은 8일 네이버 본사(판교)에서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대표 박원기.이하 NBP)과 ‘경기도형 창업플랫폼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창업플랫폼은 창업자와 투자자를 위한 창업 전용 플랫폼으로,도내 창업지원 시설은 물론 창업자 및 투자자 정보와 아이템 제작을 위한 금형업체 등 창업을 위한 모든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각 기관마다 분산돼 있는 경기도의 창업지원 사업을 창업자 중심으로 정리해 보다 쉬운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연말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공공과 민간 간의 융합 시너지 창출로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지역경제 성장동력을 확보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경기도가 벤처기업 및 신설법인 수가 전국 최고인 만큼 이번 경기도형 창업플랫폼이 활성화될 경우 그 파급효과는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협약에 따라 경기경제과학원은 경기도형 창업플랫폼의 구축과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 개발과 서비스 운영, 행정지원 및 창업 생태계 구성을 담당하며, NBP는 플랫폼 구축과 운영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의 ICT 인프라(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 제공, 4차산업 기반 신기술 지원과 상생협력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한의녕 원장은 “경기도형 창업플랫폼은 경기도의 모든 창업정보를 제시하게 될 매우 혁신적인 시도가 될 것”이라며, “창업플랫폼이 안정적으로 구축되고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과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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