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갈수록 심각해져 가는 노인빈곤 문제를 고려해 노인일자리를 늘리고 노인 돌봄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공약을 내놨다고 설명했다.
우선 2만6000개의 신규 노인 일자리를 확보해 ‘경남형 노인일자리’를 5만개까지 확충하고, 현재 월 20만원 수준인 노인일자리 수당을 월 40만원까지 단계적으로 인상할 계획이다.
김 후보는 또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이기도 한 치매국가책임제에 발맞춰 ‘경남형 치매국가책임제’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경남형 재가-복지-의료 어르신 3단계 돌봄체계, 대상포진 예방접종비용 지원(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전액, 일반노인 70%) 등 노인 질환별 지원 확대 △대중교통이 취약한 읍·면·동에 ‘집 앞에서 목적지까지 1천원 행복 택시 신설’ 등 노인정책도 공약했다.
앞서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대한민국의 오늘이 있게 한 이 땅의 모든 어르신과 아이를 키우느라 고생하신 모든 부모님께 감사와 축하인사를 드린다”며 어버이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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