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참여형 사회공헌'으로 임직원가족‧고객과 나눔문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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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입력 2018-05-0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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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직원들은 지난 3월 19일 서울 마포지역 아동센터를 방문해 손수 만든 황사마스크를 전달하고 센터 관계자 및 어린이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사진=KB증권 제공]


KB증권이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건강한 나눔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8일 KB증권 관계자는 "KB금융그룹의 핵심 계열사로서 일회성 사회공헌이 아닌 꾸준한 도움의 손길을 펼칠 수 있는 적극적인 사회공헌 모델을 정착 시키고자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 임직원 가족 및 고객과 함께 나눔 문화 확산지난해 말 KB증권의 사내 여직원회인 '여울림'은 임직원가족과 다문화 가족 240여명을 초청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본사 견학, 일일 증권 아나운서 체험, 김장김치 담그기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이 정성껏 담근 김치 700여포기는 다문화 가정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지난해 추석에도 KB증권은 고객과 함께 200개 분량의 명절음식 키트(孝 든든 KB박스)를 만들어 홀로 지내는 어르신에게 전달했다. 당시 행사는 KB증권 홈페이지와 MTS를 통해 자원봉사를 신청한 고객과 KB증권 임직원이 어우러진 협력의 장이었다.

이 외에도 '핸즈온' 활동인 'KB튼튼 마스크 만들기' 등에 임직원 자녀도 참여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임직원 가족과 고객도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핸즈온 활동 도입 후 KB직원들의 사회공헌 참여가 점차 늘어 지난해 핸즈온 활동으로만 누적 봉사자 수 4100여명을 기록했다.
 

KB증권 고객과 직원들은 지난해 9월 서울 양천구 신월종합사회복지관 인근 어르신 집을 방문해 '孝 든든 KB박스'를 전달했다.[사진=KB증권 제공]


◆다양한 재능기부로 '진심을 다하는, 따뜻한 KB증권' 실천
KB증권 미래세대인 청소년과 다문화 가정을 위한 지원도 이어나가고 있다.

우선, 임직원들이 금융 전문가라는 특성을 살려 금융감독원 주최로 초중고교와 자매결연을 맺어 방문 및 체험교육, 동아리 활동 지원 등을 제공하는 '1사 1교 금융교육'을 벌이고 있다. 아울러 보드게임이나 모의금융창구 체험을 통해 청소년이 경제‧금융 교육을 어렵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 3월 경북 구미의 경구중학교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열한차례 교육을 진행했으며 연말까지 100회가량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다문화 가정 아동을 위해서는 임직원들이 동화 속 배역을 맡아 재미있는 이야기를 직접 녹음해 만든 오디오북으로 한글 학습을 돕는 '희망의 목소리 나눔'을 진행하고 있다.

올 3월 KB증권 임직원 20여명은 전문 성우의 실전 교육을 거쳐 오디오북 18권을 만들어 도서리더기와 함께 서울 양천구의 다문화가족 도서관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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