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회담 앞두고 방중한 김정은...시진핑과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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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란 기자
입력 2018-05-0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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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앙(CC)TV는 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 랴오닝 성 다롄 시에서 회담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3월 첫 방중 이후 40여 일 만에 중국을 다시 방문하며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미국을 압박했다. [연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랴오닝성 다롄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격 회동했다. 

8일 중국중앙(CCTV)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다롄으로 건너가 방중한 김 위원장과 만났다. 두 사람은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3월 25일부터 28일까지 극비리에 전용 열차를 타고 베이징을 방문해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했었다. 김 위원장이 40여 일 만에 또다시 방중한 것인데, 연이은 방북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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