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2' 셀린 디온과 함께한 '특급' 콜라보 뮤비…아찔한 '킬힐' 댄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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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8-05-0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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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이언 레놀즈 인스타그램 캡처]

영화 '데드풀2'가 세계 최고의 디바 셀린 디온과 특급 콜라보 뮤직비디오를 함께 했다.

9일 영화 '데드풀2' 측은 공식 OST인 ‘Ashes’의 뮤직비디오가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는 세계 최고의 디바이자 영화 '타이타닉'의 OST 주제곡 ‘My Heart Will Go On’을 부른 캐나다 출신 가수 셀린디온이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열창하는 모습이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셀린디온 특유의 파워풀하고 감미로운 음색과 애절함이 가득 담긴 선율이 흐르는 가운데 아찔한 킬힐을 신은 데드풀이 잔망스러운 모습으로 네티즌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셀린 디온의 노래에 맞춰 섹시한 춤을 추는 데드풀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후 이어진 대화 역시 화제를 모았다. 데드풀은 셀린 디온에게 “셀린! 최고였어요! 10점 만점에 11점!”이라며 그녀의 무대를 극찬했다. 하지만 이어 “그런데 이건 '데드풀 2'지 '타이타닉'이 아니에요. 그래서 10점 만점에 한 5점 정도 되겠어요. 그냥 대충 불러요”라고 말했고, 이에 셀린디온은 “내 목소리는 언제나 11점이에요. 꺼져요. 스파이더맨!”이라고 받아쳐 웃음을 유발했다.

'데드풀' 역을 연기한 라이언 레놀즈 또한 해당 뮤직비디오를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 더불어 데드풀로 활약해준 댄서 ‘야니스 마샬’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라이언 레놀즈는 SNS에 “내 뼈를 8개 정도 제거해야 이렇게 유연하고 아름다운 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는 농담과 함께 야니스 마샬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영화 '데드풀2'는 데드풀이 미래에서 온 위기의 히어로 케이블을 만나 원치 않는 팀을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오는 1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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