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일본 마루한그룹이 발주한 570억원 규모 캄보디아 사타파나은행 본점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오는 5월 중 착공해 2020년 7월 준공할 예정이다. 사타파나은행 본점은 지하 4층~지상 19층, 연면적 3만3135㎡ 규모로 지어진다.
사타파나은행 본점 신축 공사 현장은 금융업체와 대사관이 밀집한 프놈펜 노르돔 대로에 위치해 있다.
사타파나은행은 현지 시장 점유율 2위 은행으로 일본 마루한그룹이 인수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올해를 글로벌 롯데건설을 향한 기반을 닦는 해로 경영 방침을 정한 만큼 캄보디아에서의 첫 수주를 발판으로 삼아 향후 동남아 지역에서 인지도와 현지화를 제고해 공공·민간 입찰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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