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 대비 4.45% 뛴 38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그간 주가 하락 폭이 과도하다고 판단한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4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는 35만원까지 미끄러졌다. 당시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도 9위까지 밀려난 바 있다. 지난달 30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주가가 빠지며 시총도 9조원 가까이 줄어든 탓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적극 해명에 나서는 모양새다. 따라서 이번 논란이 감리위원회와 증권선물위원회, 금융위원회를 거쳐 행정소송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견해도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17일 임시 감리위원회를 열고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특별감리 결과를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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