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전국 생활체육인 화합·축제의 장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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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허희만 기자
입력 2018-05-0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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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전국생활체육대축전 10일부터 도내 일원서 나흘간의 열전 돌입

  • - 17개 시·도 6만명 참가…11일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서 개회식

 전국 생활체육인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2018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10일부터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품어라 행복충남, 뛰어라 대한민국’이라는 구호 아래 개최하는 이번 대축전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와 임원, 관람객 등 6만여 명이 참가한다.

 각 선수들은 10일 오전 볼링을 시작으로, 검도와 게이트볼, 골프, 국학기공, 그라운드 골프, 농구, 당구, 등산, 배구, 배드민턴, 보디빌딩 등 43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룬다.

 경기는 천안, 공주, 아산, 서산, 계룡, 금산 등 도내 15개 시·군 58개 경기장에서 진행하며, 사격과 승마는 경기도와 경상북도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이와 함께 일본 생활체육인과의 친선 도모를 위한 교류 경기도 열리는데, 10개 종목 200여 명의 일본 생활체육인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개회식은 오는 11일 오후 5시 15분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선수와 관람객 등 1만 30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개최한다.

 관객 참여형으로 기획한 개회식은 기지시줄다리기 퍼포먼스, 북춤 공연 등 사전 행사를 시작으로, 오프닝 공연, 선수단 입장, 개회 선언, 대회기 게양, 대회사, 축사, 동호인 다짐, 주제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오프닝 공연에서는 소리꾼과 어울림 무용 등 퓨전 공연이, 주제공연에서는 성악 합창과 농악 한마당, 미디어 쇼 등이 어울리며 흥겨운 한마당을 연출한다.

 식후 행사로는 인기 래퍼 도끼와 트로트 가수 태진아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사하며, 오색찬란한 불꽃쇼로 개회식의 대미를 장식한다.

 오는 13일 오후 4시부터 열리는 폐회식은 주요 경기별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문화공연 등의 순으로 펼쳐진다.

 대축전 부대행사로는 개막식 당일인 11일 오후 이순신종합경기장에서 △홍성 결성농요 △서천 신나리 스포츠댄스 공연 △트로트 가수 공연 △공주 의당집터다지기 등이 펼쳐져 흥을 돋운다.

 12일 오후 2시부터 같은 장소에서는 ‘아산 스타킹 경연대회’가 열리며, ‘컬링왕 콘테스트’, ‘미니스포츠게임’ 등도 열린다.

 아산 스타킹 경연대회에는 일반 및 초·중·고교생 30개 팀이 참가해 노래와 댄스 등을 뽐낸다.
이밖에 도내 11개 시·군 경기장에서는 ‘주민이 찾아가는 경기장 문화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 행사는 지역별 문화예술 동아리들이 △댄스 스포츠 △치어리딩 △재즈공연 △풍물 △색소폰 △트로트 △난타 등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국내 생활체육 저변 확산과 동호인 화합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는 이번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충남의 문화와 관광을 널리 알리고 선수 등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가 편안하게 즐기는 기억에 남는 성공적인 대축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도는 이번 대축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도지사 권한대행을 위원장으로 하는 대회 조직위원회를 구성, 대회를 준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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