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욱, 윤시윤에게 "고맙다"고 한 사연은?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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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8-05-0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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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윌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주상욱이 윤시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주상욱은 9일 오전 서울 역삼동 모처에서 진행된 TV조선 ‘대군’ 종영 기념 라운드 인터뷰 자리에서 윤시윤의 인터뷰 내용에 대해 화답했다.

앞서 윤시윤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주상욱 형 때문에 ‘대군’을 선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시윤아 고맙다”고 운을 뗀 그는 “같이 연기하면서 많이 배웠다. 시윤이의 우는 장면이 많았다. 매 씬마다 울고 힘들고 괴롭고 그런 장면이 정말 많았던 것 같다. 윤시윤이라는 배우가 흘리는 눈물의 진심이 윤시윤이라는 배우의 순수함에서 나오는 눈물이다. 여기서 연기를 한다기 보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순수함에서 나오는 연기와 눈물이 한 편으로는 너무 부러웠고 , 이 다음에 작품을 할 때도 연기를 하면서 지금의 마음을 되새기면서 순수함을 찾고 싶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 순수함이 참 부러웠고 저도 다음 작품을 할 때는 순수함을 되찾고 연기를 해야겠다.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상욱은 ‘대군’에서 이휘(윤시윤 분)의 형이자 제2의 이방원을 꿈꾸는 이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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