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여신’으로 불리는 중국 여배우 판빙빙(範冰冰)이 프랑스 니스 공항에서 예상치 못한 사인 요청에 난감해 하고 있다.
9일 시나닷컴 등 중화권 매체들은 “제71회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하고자 니스 공항을 통해 프랑스에 입국하던 판빙빙이 대굴욕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전날 니스 공항에 도착한 판빙빙에게 한 외국인 팬이 판빙빙이 아닌 다른 중국 여배우 ‘리빙빙(李冰冰)’의 사진을 내밀며 사인을 요청했기 때문이다.
유튜브에 공개된 '판빙빙의 니스 공항 입국 영상' 속에서 판빙빙은 사인을 요청한 리빙빙 사진을 앞에 두고 펜을 들었다 내렸다 하며 어쩔 줄 몰라 하다가 끝내 다른 사진에 사인하고 있다.
[출처=유튜브 채널 '먀오지잉스(喵記影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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