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봄철, 몸에 활력을 불어넣는 우리 산나물을 먹어보는 건 어떨까.
산나물은 산을 품은 맛과 향이 으뜸일 뿐만 아니라, 몸에 좋은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해 완벽한 자연식품의 역할을 톡톡히 한다.
산나물은 농약과 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천연식품으로, 기능성 물질을 다양하게 함유하고 있다. 곰취는 발암물질을 최고 80%까지 억제하고, 두릅은 단백질뿐 아니라 비타민‧섬유질‧사포닌 등의 영양성분을 품고 있다.
◆발암물질 억제 ‘곰취’-향긋함 대명사 ‘참취’
곰취는 눈에 쉽게 띄지 않는 산나물이다. 겨울잠에서 깨어난 곰이 제일 먼저 찾는 게 바로 곰취라고 한다. 귀한 산나물인 만큼 맛이 좋고, 발암물질을 억제하는 탁월한 효과를 갖고 있다.
곰취는 산이 높고 사람의 발길이 잘 닿지 않는 깊은 산중에서 자란다. 곰취 잎 모양은 곰 발바닥처럼 생겨 ‘곰취’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고기를 불에 직접 구워 먹는 걸 좋아하는 한국인에게 곰취는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산나물이다. 고기가 탈 때 발생하는 발암물질 60~80% 가량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맵거나 쓰지 않고 향긋해 어린잎은 쌈으로 싸서 먹는다.
참취는 취나물·동풍채·향소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보통 취나물이 익숙하지만, 약명으로는 동풍채, 향긋한 냄새 때문에 한자로는 향소(香蔬)라고 한다.
산나물의 대명사로 여겨질 만큼,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익숙한 산채 중 하나다. 졸음이 밀려와 나른해지기 쉬운 봄철에 입맛을 살려주고, 건강까지 챙기는 데 이만한 산채가 따로 없다.
자연산 참취는 특유의 쌉쌀한 맛이 강하다. 자연산은 약용성분이 상대적으로 강하기 때문에 건강식품으로 많이 찾는다. 성인병 예방 효과는 물론, 해독작용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콜레스테롤 제거 효능도 밝혀졌다.
향긋함으로 입맛을 당기는 참취는 어린순을 따서 삶은 뒤 나물로 볶으면 별미다. 무쳐 먹거나 국거리 및 찌개에도 이용하며, 말렸다가 묵나물로 가장 많이 이용된다.
산나물은 산을 품은 맛과 향이 으뜸일 뿐만 아니라, 몸에 좋은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해 완벽한 자연식품의 역할을 톡톡히 한다.
산나물은 농약과 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천연식품으로, 기능성 물질을 다양하게 함유하고 있다. 곰취는 발암물질을 최고 80%까지 억제하고, 두릅은 단백질뿐 아니라 비타민‧섬유질‧사포닌 등의 영양성분을 품고 있다.
◆발암물질 억제 ‘곰취’-향긋함 대명사 ‘참취’
곰취는 산이 높고 사람의 발길이 잘 닿지 않는 깊은 산중에서 자란다. 곰취 잎 모양은 곰 발바닥처럼 생겨 ‘곰취’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고기를 불에 직접 구워 먹는 걸 좋아하는 한국인에게 곰취는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산나물이다. 고기가 탈 때 발생하는 발암물질 60~80% 가량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맵거나 쓰지 않고 향긋해 어린잎은 쌈으로 싸서 먹는다.
참취는 취나물·동풍채·향소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보통 취나물이 익숙하지만, 약명으로는 동풍채, 향긋한 냄새 때문에 한자로는 향소(香蔬)라고 한다.
산나물의 대명사로 여겨질 만큼,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익숙한 산채 중 하나다. 졸음이 밀려와 나른해지기 쉬운 봄철에 입맛을 살려주고, 건강까지 챙기는 데 이만한 산채가 따로 없다.
자연산 참취는 특유의 쌉쌀한 맛이 강하다. 자연산은 약용성분이 상대적으로 강하기 때문에 건강식품으로 많이 찾는다. 성인병 예방 효과는 물론, 해독작용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콜레스테롤 제거 효능도 밝혀졌다.
향긋함으로 입맛을 당기는 참취는 어린순을 따서 삶은 뒤 나물로 볶으면 별미다. 무쳐 먹거나 국거리 및 찌개에도 이용하며, 말렸다가 묵나물로 가장 많이 이용된다.
◆다양한 영양분 ‘두릅’-쫄깃쫄깃 ‘눈개승마’
두릅은 두릅나무에 달리는 새순을 말한다. 최근 산에 오르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두릅을 채취하는 손길이 늘어, 웬만큼 부지런하지 않고서는 쉽게 맛볼 수 없는 산채다.
두릅에는 단백질이 많이 함유됐다. 또 △지방 △당질 △섬유질 △인 △칼슘 △철분 △비타민(B₁, B₂, C) △사포닌 등 다양한 영양성분도 함유됐다.
따뜻한 봄날, 나른하고 입맛이 없을 때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입맛이 돌아온다. 석쇠에 구워 먹는 것도 좋다.
널리 알려지지 않은 산나물인 눈개승마는 울릉도 사람이 산과 들에서 재배하거나 채취해 나물로 먹던 산채다. 최근에는 전국에서 생산된다.
눈개승마는 고기를 먹는 것처럼 쫄깃쫄깃한 맛이 일품이다. 끓는 물에 데쳐 나물로 무쳐 먹거나, 그늘에 말려 나물로 이용한다.
말린 것은 물에 불린 후, 무쳐 먹어도 좋고 육개장 등을 끓일 때 고사리처럼 넣어 먹으면 맛을 더한다.
◆건강 기능성 밥 ‘곤드레’-은은한 향 ‘수리취’-두뇌활동 돕는 ‘산양삼’
곤드레는 해발 700~800m 이상 높은 산에서 잘 자란다. 낮은 산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추위와 무더위에 강해 가을까지 수확할 수 있어 다른 산나물에 비해 생산량이 많다.
맛과 향이 뛰어난 곤드레는 과거 보릿고개를 넘기던 때 부족한 영양분을 채우기 위해 나물밥으로 해 먹었다. 그런 곤드레가 요즘은 건강 기능성 밥으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곤드레밥은 강원도 정선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자리 잡았다.
수리취는 해발이 높고 낮음에 상관없이 잘 자라, 전국 어느 산에서나 쉽게 볼 수 있다. 어린잎은 살짝 데친 후, 물에 우려내 쌈을 싸 먹거나 무쳐 먹으면 은은한 향이 나서 맛이 좋다.
예전에는 쑥처럼 떡을 해 먹거나 쌀을 아끼기 위해 죽을 쑤어 먹기도 했다. 최근 들어 떡‧국수 등 다양한 가공품의 원료로 이용되면서 소비가 늘고 있다.
산양삼은 원기를 복돋아주고, 두뇌활동을 왕성하게 해 준다. 천연산 삼의 씨를 파종한 게 산양삼이다. 산양삼은 50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당뇨‧암‧간‧심장질환 등에 효능이 있다. 눈이 맑아지고, 추위를 타지 않게 하는 산약초다. 효능이 산삼과 유사해 산삼처럼 생식으로 섭취하는 게 가장 효과가 좋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