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올 1분기 매출 6758억원···두 자릿수 성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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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우 기자
입력 2018-05-0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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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분기 매출 6758억원···“비수기에도 두 자릿수 성장이어가”

[사진=CJ프레시웨이]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올해 1분기에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 늘어난 6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6758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3% 늘었다.

1~3월 기준인 1분기는 겨울 방학 기간과 겹쳐 전통적인 급식업계 비수기다. 외식 시장도 추운 날씨 때문에 소비심리 위축 등의 영향을 받는다. 이처럼 경기 회복세가 더딘 가운데서도 두 자릿수 이상 성장세를 이어간 점은 고무적이라고 CJ프레시웨이는 설명했다.

특히 주력사업인 식자재 유통과 단체급식 모두 신규 고객을 잇달아 유치하면서 매출 성장이 이익증가로 이어졌다.

부문별로 보면 식자재 유통은 올 1분기 신규 거래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21% 증가했다. 매출은 5543억원으로 13% 늘었다.

단체급식 부문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주요 고객사 재계약을 이뤄내면서 전년 동기대비 12% 이상 증가한 846억원 매출을 올렸다.

글로벌 부문 및 송림푸드 등 기타 사업부문은 베트남 축육·미국 수산물 내수유통 확대와 제3공장 가동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전년보다 54억원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경로별 온리원(Only one) 상품과 차별화한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사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신규 수주는 물론 수익성 확보 중심의 경영활동을 통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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