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체험 행사로는 '훈민정음 목판인쇄 체험'과 '켈리그래피', '만지고 느끼는 즐거운 한글'이 있다.
별관에서 열리는 훈민정음 목판인쇄 체험은 훈민정음 언해본 서문과 용비어천가 2장을 목판으로 직접 인쇄해 보는 체험이다.
켈리그래피 역시 별관에서 열리며, 손글씨 전문가가 한글 손멋글씨를 직접 써주는 행사이다.
세종대와의 여민 정신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영상도 선보인다.
이날 강당에서 애니메이션 '위대한 왕 세종'과 다큐멘터리 '밥은 백성의 하늘이다'를 상영한다.
소규모 야외 공연도 이어진다.
이날 오후 1시 30분과 3시, 야외 마당에서 마임과 마술 공연이 있다.
'세종, 과학을 이야기하다'라는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행사는 강연과 해설이 있는 공연을 통해 세종대왕의 여민 정신이 구현된 과학기술을 관람객에게 소개한다.
강연자로는 '세종의 시대', '세종시대의 과학기술'의 저자 경희대 구만옥 교수가 나선다.
이와 함께 이날 한글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은 세종의 업적에 대한 특별한 소개를 담은 상설전시(‘한글이 걸어온 길’ : 한글의 창제부터 보급, 현재까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와 기획특별전‘소리×글자 : 한글디자인’(4.9.~6.17.)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특별전은 국내·외 정상급 작가 9개 팀의 작품 9건, 98점이 현재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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