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 리턴즈' 이광수, '인생 캐릭터' 경신한다…"자유분방한 매력"

'탐정: 리턴즈'에서 여치 역을 맡은 배우 이광수[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이광수가 영화 ‘탐정:리턴즈’를 통해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선보인다.

영화 '탐정: 리턴즈'(감독 이언희·제작 ㈜크리픽쳐스·배급 CJ엔터테인먼트)는 ‘셜록’ 덕후,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 분)과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 분)가 탐정사무소를 개업, 전직 사이버수사대 에이스 '여치'(이광수 분)를 영입해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범죄추리극이다.

이번 작품에서 이광수는 전직 사이버수사대 에이스였으나 지금은 그 특기를 살려 도청, 감청, 위치 추적 등 불법을 전문으로 하는 사이버흥신소를 운영하는 ‘여치’를 맡았다. ‘여치’는 탐정사무소를 개업하고 첫 사건을 수임하게 된 ‘강대만’과 ‘노태수’의 제안으로 그들을 도와 함께 수사에 나서게 되는 인물이다.

'탐정:더 비기닝'의 두 번째 시리즈인 이번 작품으로 새롭게 합류한 이광수는 전편에서 ‘환장’의 짝꿍으로 활약하며 최강 추리 콤비의 면모를 뽐냈던 권상우, 성동일과 함께 초특급 트리플 케미를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는 유난히 겁이 많고, 눈에 잘 띄는 큰 키를 가졌음에도 현장 수사를 하게 된 여치의 상황을 코믹하게 풀어내 웃음을 자아낼 예정. 거기다 멘사 출신으로 의외의 천재성을 지닌 캐릭터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단발머리로 변신, 외적인 변화까지 꾀했다.

'탐정: 리턴즈'에서 여치 역을 맡은 배우 이광수[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이광수는 “’여치’는 ‘강대만’, ‘노태수’와는 달리 자유분방한 매력이 있다. 전혀 다른 세 인물이 영화 속에서 만들어내는 시너지를 기대해달라”며 여치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 시켰다.

앞서 SBS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투렛 증후군을 앓는 ‘박수광’을 맡아 진지하면서도 감동적인 연기를 선보여 배우로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이광수는 영화 '돌연변이'(2015), tvN 드라마 ‘라이브’(2018) 등에서 활약을 펼쳐왔다. 또한 SBS예능 '런닝맨'에서 남다른 예능감을 뽐내며 국내외 많은 팬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광수가 합류한 영화 '탐정: 리턴즈'는 오는 6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