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현지시간) 폴란드 서부 지역 한 고속도로에서 액상 초콜릿을 운반하던 대형 탱크로리가 전복되는 사고가 일어나 탱크에 담겨 있던 초콜릿 12t이 도로에 쏟아져 수시간 동안 교통이 통제됐다고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번 사고는 차량이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으면서 일어난 것으로, 운전자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로에 흘러내린 초콜릿이 고속도로 양방향을 점거한 가운데 현지 당국은 수시간 동안 도로를 통제한 채 고압 온수를 동원, 초콜릿 제거 작업에 집중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사진=연합/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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